렉틴은 해로운 물질일까요?
렉틴프리 렉틴 많은 음식 독인가 약인가요?
해로운 것 보다 좋은 면이 더 많습니다. 렉틴(Lectin)은 암세포 등 특수한 단백질로 항암 및 면역증강 작용이 뛰어나 항암제의 주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렉틴이 건드리 박사의 저서 <플랜트 패러독스>에서 인체에 부정적으로 작용, 건강을 해친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몸을 실험하여 경험한 여러 사례를 소개하면서 먹지 말 것을 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건드리 박사의 먹지말아야 할 렉틴 많은 음식
오이 호박 토마토 등 씨앗이 많은 채소들, 통곡류, 콩류, 우유, 가지과 식물, 옥수수, 옥수수를 먹여서 사육하는 동물들에는 렉틴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건드리 박사의 렉틴 프리 음식
순무 고구마 유카 타로 등 뿌리식물, 상추 로메인 시금치 바다풀 등의 잎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콜라비 등의 십자화과 채소, 마늘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버섯 양파 입니다. 이런 식재료들은 렉틴으로 부터 안전하고 장내 유익세균의 먹이인 식이섬유소, 항산화영양소인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합니다.
렉틴을 감소 혹은 없앨 수 있는 방법?
렉틴은 식물 속에 존재하는 아주 작은 비중의 물질 중의 하입니다. 너무 작은 비중이기 때문에 렉틴을 없애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작은 비중의 렉틴은 강력한 항암성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렉틴을 먹고 싶지 않다면 낫또나 청국장, 된장, 김치 처럼 발효하면 렉틴은 안전한 수준으로 낮아 집니다.
렉틴에 관한 부정적인 책 한 권에 그동안 사례나 경험, 과학적 검증 결과는 송두리째 잊어버리고 한 권의 책에 매몰돼 허우적거리는 것은 비과학적 논리입니다.
논란이 된 책 <플랜트 패러독스>는 렉틴에 관한 책 속의 그 정보를 통해 얻게 될 저자와 유통업자의 이익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책속의 의료 정보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강정보는 이해관계, 즉 글을 쓴 이의 이익을 반영한 정보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식물 속의 독성과 약성은 동전의 양면
식물에는 수많은 약이 되는 성분도 있고 독이 되는 성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성분만 끄집어 내 “이것이 독성물질이니 이 식물 또는 음식은 먹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그렇다면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단 한 가지도 없게 됩니다. 식물의 독은 적으면 약, 많으면 독이라는 호르메시스 개념도 이해해 봐야 합니다.
약과 독은 한 뿌리에서 나온다라고 스위스 의학자 파라켈수스(독성학의 아버지)는 “독과 약은 쓰는 용량에 달렸다. 라고 했고, 독일의 약리학자 휴고슐츠는 이를 개념화하여 ‘호르메시스(Hormesis)’라 정의하였습니다.
식물의 독성은 건강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항산화 효과에 의한 항암작용이 있는 대부분의 물질, 예를 들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렉틴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 물질은 외부의 공격에 의한 방어물질이라 해서 모두 독성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현미와 통곡물 껍질 속에 있는 자기방어물질, 즉 렉틴은 항산화 작용에 의한 항암효과가 있음이 입증돼 있지만 이 책에서는 위염을 발생시키고 소화를 방해하는 나쁜 물질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독일의 진화생물학자 리하르트 프리베는 “렉틴은 염증유발 요인보다 항암, 면역증강 등 긍정적인 역할이 크고 몸속의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통곡물을 반드시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렉틴 논란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들
결국 내 몸에 들어와서 약이 되고 독이 되느냐에 대한 부분은 해당 물질의 양과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그중 장내세균의 큰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모든 식물에는 절대적인 약도, 절대적인 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내 유익균은 독이 되는 렉틴과 같은 것을 분해하여 무독화하고 소화를 도우며 면역력을 건강하게 합니다. 하지만 장내 나쁜 균들은 독을 더 만들어 독성에 독성을 더합니다. 렉틴이 건강에 약이 되도록 하려면 복합 유익균(microbiome) 섭취로 장내세균 다양성과 균형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장내 나쁜균이 많다면 독이될 수도 있습니다. 복합유익균(microbiome) 섭취로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면 섭취한 음식의 소화능력과 해독능력이 상승되어 영양균형, 전해질균형이 바로잡히고 호르몬 균형과 면역력 균형이 건강해져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물리학)라고 연구자들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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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틴 프리 식단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발효해서 먹으면 렉틴 프리 음식이 됩니다. 렉틴 많은 음식 발효해서 렉티프리 식단인 '복합유익균 식이균형식 분말', '이엠발포멀티유산균'함께 먹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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