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k99 2021. 10. 6. 10:20

위드 코로나 전환 한다.  위드코로나 시기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확진자 차단을 위해 사람이 모이는 걸 막고, 이동을 제한하는 등 이었지만 위드 코로나는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프랑스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위해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수많은 사망자를 내면서 퍼져나갔다.

1980년대 영국의 의사들은 1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229E' 감염 실험을 했다.

이 바이러스를 코에 뿌린 후 10명이 감염됐었고 그 중 8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기 증세를 보였다.

다음해 다시 한명을 제외하고 똑같은 이들에게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코에 뿌리는 실험을 다시했다. 이번에는 6명이 감염됐었고, 증상이 유발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의사들은 감기 면역력으로 감염이 경미하고 결국 아무도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이 바이러스와의 공존이 이뤄졌다고 보았다.

현재 229E를 포함해 4개의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떠돌며 일반적인 보통 감기를 일으키고 있다.

생명과학자들은 이 연구를 보고 결국 코로나19도 감기나 독감 정도의 증세를 일으키는 다섯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래 인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박멸을 뜻하는 '제로(0) 코로나'였다.

하지만 천연두나 소아마비처럼 코로나 19의 완전 박멸을 기다렸던 전세계의 기대는 델타변이의 출현 때문에 산산조각이 났다.

전염성이 높고 돌파감염률 때문에 70~80%의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률의 나라들도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국경 폐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도 역부족이 되었다. 이에 영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이 근절이 불가능하다 판단 후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택하겠다'는 '위드코로나'를 선언했고 미국 등도 위드코로나를 선언 했다.

우리 정부 역시 11월에는 위드코로나로 전환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는 아일랜드와 호주, 일본, 베트남, 덴마크, 태국, 남아공, 칠레까지 위드코로나로 방향전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좋아졌지만 치명률은 낮아져다. 일반 감기나 독감같은 풍토병(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방역 체계 등 광범한 변화가 동반되게 된다. 코로나19 백신 자체가 '걸리더라도 가볍게 지나가게 한다'는 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라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했다.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작용하는 곳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판인 코가 아니라 폐다. 그래서 확진자가 크게 줄지는 못한다. 그러나 위중증이나 사망의 폭이 대폭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코로나 감염은 되지만 증상이 미미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을 바탕으로 확진자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정부가 10월 말~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의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바꾸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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