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 BA.5의 해외 유행 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위중증과 사망 증가가 뚜렷하게 관찰되진 않고 있다며, 방역 조치 강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5(비에이 점 오)가 재유행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00% 입니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인 BA.5의 검출률은 국내 24.1%, 해외 유입 49.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BA.5 우세종
코로나19 백신이나 자연 감염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는 BA.5,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 재감염과 돌파감염이 잇따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유행 상황의 최대 변수는 BA.5의 전파 속도로 꼽힙니다.
BA.5의 확산에 따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었던 3월의 60만 명 수준까진 아니지만,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문가 예측도 나왔습니다.
평소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감염 예방과 설령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경증 또는 무증상으로 자연회복 될 수 있다는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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