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k99 2022. 7. 19. 11:59

4L ‘물폭탄’ 장결제 다 마셔야 하나요?

내시경을 받게 되면 먼저 젤리 같은 기포억제제를 마시게 됩니다. 기포억제제는 위와 대장에 있는 많은 기포들을 없애어 검사 정확도를 높입니다. 같은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에는 장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장정결제를 마셔 검사를 정확하게 잘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장정결제의 경우 많게는 4ℓ의 양을 마셔야 하기 때문에 힘듭니다. 최근에는 용량을 줄인 장정결제도 나오고 있으며, 알약 형태로도 출시가 되어 좀 더 쉽게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내시경 전에 피해야 하는 음식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으면 검사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검사를 받는 환자도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내시경 전 식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씨앗류, 잡곡류, 김치 등이 있습니다.

씨앗의 경우 몸에 흡수되지 않고 남으며, 내시경 통로를 막아 검사를 힘들게 만드는 주요 요인입니다. 최소 검사 사흘 전부터는 씨앗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 등 잡곡밥 역시 소화가 어려워 피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잡곡밥이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이유가 바로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김치, 채소, 해초류도 소화가 어려운 음식입니다. 반면 고기는 의외로 어려움 없이 소화가 이뤄집니다.

위는 식사 후 4시간 정도면 대부분의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위내시경은 저녁식사까지 한 뒤 당일 아침만 굶으면 됩니다. 반면 대장내시경의 경우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받았는데 목이 얼얼해요”

위내시경의 경우 목 마취제를 사용하는데 위내시경 후 목이 얼얼한 것은 바로 이 마취제 때문입니다. 목으로 내시경이 넘어갈 때 가장 구역감이 심하기 때문에 목 마취제를 사용합니다. 목 마취제의 효과가 충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는 경우 사레가 들거나 심한 경우 흡인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내시경으로 암을 제거할 수 있을까?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되며 암의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조기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도 절제가 가능해졌습니다.

병변의 침범 깊이가 깊지 않고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없다면 치료내시경을 활용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혹은 점막하박리술로 점막 밑에 있는 암 부위를 도려내어 치료하게 됩니다. 최근 내시경 술기의 발전으로 위보다 훨씬 얇은 대장에서도 이러한 점막하박리술로 조기 대장암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불균형, 전해질 불균형, 장내세균 불균형이 지속되면 암을 제거하는 인체 면역력이 떨어져 암 유발 근본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연구자들은 강조합니다.

영양균형, 전해질 균형, 장내세균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식단을 꾸준히 섭취하면 호르몬 균형, 신진대사 균형, 면역력 균형이 건강해져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상식(물리학)라고 연구자들은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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