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새변이 하위 변종 더 강한 신규 변이 바이러스 신종 속출 겨울 대유행 예고?

유럽과 미국 오미크론 BA.5 하위 변이 BF.7, BQ.1.1 잇따라 속출하고 국내서도 BA.5 점유 줄고 코로나19 하위 세부 변이 증가중 입니다.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 확산과 함께 또다른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각국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에서 또다시 변형이 생긴

"BA.5형 및 BA.4형 하위 변이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는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우세종인 BA.5 검출률이 감소하고 기타 하위 변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검출률도 증가했습니다.

BA.5의 하위 변이인 BF.7의 검출률도 4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유행한 BA.2의 하위 변이인 BJ.1도 검출돼 검출률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지난달 둘째주 97.4%까지 올랐던 BA.5의 검출률은 90.6%까지 내려갔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세부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인 만큼 더욱 철저히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7개 연구팀의 유행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세부 변이가 등장하고 해외에서 유행이 반등하는 상황이라 날씨가 추워지면 확진자는 급증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외 전문가는 일부 국가에서의 확진자 증가가 완전히 변이 영향만은 아니라면서도, 향후 재유행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톰 벤셀리스 벨기에 루벤가톨릭대 생물학과 교수는 외신 인터뷰에서 "(최근) 새 변이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만은 아니고 면역 약화의 영향이 있다"면서 "다만 변이들이 재유행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행 규모에 대해서는 "올 가을에서 겨울 감염자가 BA.5 재유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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