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k99 2014. 12. 12. 11:16

 

 

위생 가설(Hygiene Hypothesis) 유인균(유익한 인체 세균) 관리 건강법 - 한국의과학연구원


최근 한국의과학연구원 생명공학자들은 너무 깨끗하게 살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연구를 자주 발표하고 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자연계에는 유해한 병원성균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대다수 인체에 유익하거나 유익하지도 해롭지도 안은 균들이 자연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먹고 살기 조차 어려웠던 시절에는 위생이라는 건 일종의 사치였다.  수세식 화장실이 보급되기 전 공중 화장실이라는 곳은 지저분한 곳의 대명사였다. 기생충 감염도 심해서 봄가을에는 단체로 구충제를 복용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너무나도 깨끗한 환경이 만들어졌고 집집마다 수세식 변기를 사용하고 공중화장실도 상당한 수준으로 깨끗해져 위생은 기본 생활 수칙이 된지 오래이다. 

 

그런데 너무 깨끗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위생 가설’이다. 오늘날 아이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너무 깨끗하게만 살아서 면역 시스템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상대가 없어져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국의과학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면역시스템은 외부의 세균 공격으로부터 우리 면역체계가 다양하게 훈련 단련되는데 이러한 세균들을 접할 기회가 없다보면 면역체계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물론 ‘새집 증후군’이라 하여 시멘트, 벽지, 각종 화학약품이 들어간 접착제 등으로 집을 짓다 보니 거기서 생기는 원인도 있다고 한다.

 

 

 

 

‘위생가설’ 얘기는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약간은 더럽게 살아야 건강하다는 학설이 위생가설 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의사 자녀들이 자주 질병을 앓는다고 한다. 

 

남태평양 어느 섬 원주민들이 거의 전부 기생충 감염이 심했는데 위생을 개선하니 기생충 감염은 없어졌지만 천식 알레르기 현상과 각종 면역계 질병이 두드러졌다는 보고가 있다.


동독과 서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에서도 소득수준이 낮아 위생환경이 열악한 동독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서독 어린이들의 천식, 아토피 현상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양에서는 어린 아이를 소 돼지 닭 등이 있는 축사에 일부러 데려가 면역력을 길러준다. 실제로 목축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녀가 면역력이 높다는 보고도 많다.   

 

아토피가 너무 심한 아이들이 시골로 이사가서 자연과 함께 흙을 만지며 살면서 아토피가 개선되었다는 내용이 방송에 자주 소개되기도 한다. 요즘 도시의 아이들은 흙길을 밟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공적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보고에 따르면 원래 태아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무균상태였다가 출산 시 엄마의 산도에 있는 300여종의 세균에 노출되며 산도에 있는 락토바실러스균과 같은 유익한 세균들을 신생아 피부에 코팅받고 코와 입으로 먹으면서 엄마로부터 처음 세균을 물려 받게 된다고 한다.

 

이 세균이 유아의 건강을 지켜주는 기초면역력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많다 보니 그런 혜택을 못 받았다.

 

모유 속에는 신생아는 전혀 소화할 수 없는 난분해성 올리고당이 20%나 되는데 이 올리고당은 장속 세균들의 먹이 이다.

 

 

 

 

발효음식과 요구르트나 유산균 제품들을 꾸준히 먹으면 장내 세균총 비율에서 유인균(유익한 인체 세균)의 비율이 높아지고 피부에도 유인균의 비율이 높아지는데 도움을 받을 수 도 있다.

 

인체내 유인균(유익한 인체 세균)의 비율이 높아지면 반드시 유인균의 비율이 높아진 만큼 유해한 균들의 비율이 낮아진다는 연구가 자주 발표되고 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한국의과학연구소